보엘언니 알려줘요

무릎이 아픈 현역 군인이 외출해서 병원에 가면 실비보험 청구가 가능한지 궁금하신 어머니의 질문입니다

성보엘 [ 조회 132 ]


현역 군인도 실손보험 보장이 되는지, 외출 진료 시 보험처리 방법이 궁금한 엄마의 질문입니다. 

무릎 통증 진단(무릎 관절 통증, 질병코드 M25.5)을 기준으로 현역병 실비보험 청구 가능 여부와 보상 범위, 필요한 서류, 군 복무 중 진단 시 받을 수 있는 조치까지 엄마의 마음으로 차분히 정리해드립니다.


질문 Q.


안녕하세요. 저는 50대 주부이고, 얼마 전에 아들이 공군으로 현역 입대를 했습니다. 

공군이라서 그런지 육군으로 군대간 친구들보다 편하다고는 하더라구요.

그래도 걱정되는 것은 부모입장에서 똑같지 않을까요?


전화할 때는 괜찮다고 하다가, 최근에는 무릎이 계속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훈련이 많지는 않지만 아들이 몸무게가 좀 나가기도 하고 훈련받다가 다쳤는지 자꾸 무릎이야기를 하네요.


곧 면회를 가려고 계획중인데.... 일과 후 외출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오후 3~4시에 외출이 가능하다고 하니... 

제가 데리고 나와서 병원에 한번 가볼까 생각 중이에요. 


이 경우에도 실비보험 처리가 되는 건지 궁금하고요. 아들은 실비보험 외에도 여러 보험을 가입해둔 상태예요.


그리고 혹시 무릎 통증으로 진단을 받으면, 군대에서 추가로 휴가를 받는다든지, 복무 중에 어떤 배려나 혜택이 있는지도 알고 싶어요. 

엄마 마음이 괜히 더 쓰이네요.


답변 A.


어머님 마음이 글에서 그대로 느껴져요. 

군에 있는 자식은 괜히 말 한마디에도 마음이 덜컥 내려앉잖아요. 

이렇게 미리 알아보시는 것만으로도 아드님은 큰 힘을 받고 있을 거예요. 제가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


먼저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부분부터 말씀드리면, 현역병도 개인적으로 가입한 실손보험은 그대로 유지되고 보상도 가능합니다. ^^


군인이라고 해서 실손보험이 중단되거나 무조건 제외되는 건 아니에요. 

중요한 건 “어디서, 어떤 절차로 진료를 받았는지”예요.


말씀 주신 것처럼 면회 후 외출이나 외박을 이용해서 민간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경우, 일반인과 동일하게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해요. 


무릎 통증으로 진단을 받게 되면 보통 무릎 관절 통증이나 염좌, 연골 관련 질환으로 분류되고, 이때 진료비, 검사비, 처방 약제비 등은 약관에 따라 실손 보상 대상이 되셔요. 


진료 기록에 질병코드 M25.5 처럼 무릎 관절 통증 관련 코드가 기재되는 경우가 많고, 이 정도는 실손에서 흔히 접수되는 사례라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다만 주의하실 점은, 군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예요!

군 병원 진료는 국가에서 의료를 지원하는 구조라 개인 실손보험에서는 보상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어머님이 생각하신 것처럼 외출 시 민간 병원을 이용하시는 게 보험 처리 측면에서는 훨씬 깔끔해요. 

병원에서는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 내역서만 챙겨두시면 되고, 필요하다면 진단명 확인서 정도만 추가로 준비하시면 충분해요.


그리고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무릎이 아프다고 진단받으면 군대에서 휴가가 나오나요?” 이 부분도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진단만으로 무조건 휴가가 추가로 나오지는 않아요. 

다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훈련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면, 군의관 판단 하에 진료 외출, 물리치료, 훈련 보강 제외, 심한 경우에는 진단에 따른 병가나 보직 조정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이건 혜택이라기보다는, 아드님의 몸 상태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시면 돼요.


어머님, 군 생활이라는 게 아프다고 바로 말하기도 쉽지 않은 환경이잖아요. 

이렇게 한 번 병원에 데려가서 상태를 확인해보는 건 정말 잘하시는 선택이에요. 


보험은 그 과정에서 어머님 부담을 조금 덜어주는 역할을 해주는 거고요.


아드님 무릎도, 어머님 마음도 너무 무리되지 않게 천천히 하나씩 챙기셔도 좋을거 같아요~. 

이런 고민이 생기면 언제든 또 물어보세요. 

감사합니다 ~



픽스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