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엘언니 알려줘요

뇌성마비 계열의 운동장애 (소아마비후 척수성 증후군 , 질병코드 G14 ) 진단받은 아들의 보험추가 가입을 문의하신 내용입니다

성보엘 [ 조회 83 ]


뇌성마비 계열의 운동장애인 소아마비후 척수성 증후군(G14) 진단을 받은 어린 아들의 상황에서 추가로 보험가입이 가능한지 질문하신 엄마의 사연과 답변입니다. 기존에 가입하신 (태아보험,실비보험) 상품의 리모델링 여부에 대해서도 설명드립니다.


Q.


안녕하세요. 저는 다섯 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태어날 때 산소포화도가 낮아서 좀 걱정이 있었는데(중환자실에도 잠시 있었음)... 

돌 지나고 두 살 무렵부터 걸음이 늦고 움직임이 다른 아이들보다 굼뜬 느낌이 있었어요. 


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하다가 결국 소아마비후 척수성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일주일에 3회정도를 물리치료와 작업치료를 꾸준히 다니고 있어요. 병원에서 실손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또래보다 훨씬 빨리 지치고 아직도 기저귀도 가리고 있어서 마음이 참 복잡합니다.


다행히도 태아보험은 임신했을 때 바로 가입했어요. 하지만 앞으로 커가면서 필요한 보장을 더 채워주고 싶어요. 

혹시 이런 상황에서도 추가 가입이 가능한지, 아니면 기존 보험을 손보는 방식으로 개선이 가능한지 조언 받고 싶습니다. 


아이 상태 때문에 거절은 안 당할지, 어떤 방향이 현실적인지 궁금합니다.


A.


안녕하세요. 이렇게 마음 나눠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아드님이 소아마비후 척수성 증후군을 진단받았군요....


아이 돌봄하면서 치료도 챙기시고, 또 보험까지 신경쓰는 게 쉽지 않으셨을 텐데요. 

글에서 전해지는 엄마 마음이 저에게도 전해지는거 같습니다.


일단 지금 아이가 받고 있는 진단이 소아마비후 척수성 증후군 계열(G14 범주)에 속하는 만큼, 재활 치료 중심의 장기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은 병원 의사를 통해서 들으셔서 잘 알고 계실거같아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뇌성마비는 질병코드를 (G80 ~ G83)을 사용합니다

아드님의 질병코드는 G14입니다.

병원에서 실제로는 '소아마비'로 지칭하지는 않지만....  척수신경계 손상이나 운동신경세포 문제로 인해서 마비와 운동기능 장애가 발생한 경우를 넓게 포함하는 질병코드로 G14를 사용합니다

병원에서는 느린 발달,균형 문제,보행지연,근긴장 문제로 판단해서 뇌성마비 범주와 가깝게 여겨집니다.


엄마가 이해하기 쉽도록 '뇌성마비 계열의 운동장애'라고 이해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ㅠㅠ


다시 고객님의 상황으로 돌아가서...


현재 실비보험으로 물리치료, 작업치료 보상이 가능하다는 건 아주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손 제도 안에서는 ‘기능장애 또는 운동장애’ 관련 병원 치료는 기준만 충족하면 보상 인정되는 편이라 지금처럼 꾸준히 청구하셔도 큰 문제는 없을 거예요.


추가 가입 부분은 조금 더 현실적으로 말씀드릴게요.


현재 진단명이 있다 보니 일반적인 어린이보험이나 종합보장은 ‘무심사 상품’이 아니면 대부분 심사 단계에서 가입이 어려워요. 

보험사들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위험률 기준이 높게 잡히거든요. 

그래서 일반 상품으로는 가입이 쉽지 않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요. ㅠㅠ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요즘은 어린이용 간편심사 보험이나 일부 특약 제한형 상품처럼, 특정 질환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구조가 조금씩 생기고 있어요. 

다만 보험료가 조금 높거나, 진단비나 후유장해 쪽 보장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요.(부담보가 잡히기도 하구요)


만약 엄마 마음처럼 “추가 보호 장치라도 더 씌워주고 싶다”는 방향이면, 우선 기존 태아보험 안에서 보장 누락이나 약관상 강화할 부분을 먼저 확인하는 게 훨씬 현실적이고 효율적입니다. 


오래전에 가입된 태아보험일수록 재활치료나 입원/통원 한도, 후유장해 기준이 요즘보다 더 넉넉한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기존 상품을 리모델링할 때는 ‘보장 축소 없이 유지하면서 구조만 손보는 방식’이 훨씬 안전해요.

( 결론은.. 가입하신 태아보험과 실비보험을 포함해서 다른 보험이 있으시다면 건드리지 마시라는 거에요 ^^ )

( 추가로 간편가입은 시도해보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드립니다 ! )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건, 현재 치료기록이 계속 누적되는 상황이라 최근 1년 치료 이력 중심으로 심사가 들어가기 때문에, 추가 가입을 시도하시더라도 병력 기재는 정직하게 하셔야 하고, 회사별 심사 기준 차이도 꽤 커요.


그래도 걱정 너무 깊게 하지 않으셔도 돼요. 필요한 보장은 대부분 지금 실손에서 기본적으로 흡수하고 있고, 재활치료 관련해서는 청구 누락만 없으시면 큰 손해는 없어요.


아이가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는 만큼, 엄마 마음도 조금은 편안해지길 바랄께요~ 

혹시 더 자세히 약관 비교나 구성 방향 보고 싶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글 남겨주세요.


항상 아이 곁을 지켜주는 그 마음, 저 보엘이도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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