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초기우식 치료, 실손보험에서 보상 가능할까요? 백색반점병변 (질병코드 K02.0)은 실손 청구 대상에 해당되며, 보철이나 심미 목적이 아닌 치료 목적일 경우 진료비 보상이 가능합니다.
실손 보험 청구를 위한 필수 서류와 체크포인트도 함께 안내드립니다.
Q.
안녕하세요. 10대 아들을 둔 아빠입니다.
얼마 전 아들이 학교 검진에서 충치 소견을 받아 근처 치과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치아가 썩기 시작하는 초기에 생기는 ‘흰 반점’이래요.
병원에서는 썩은 이라고 하기는 뭐하고, 치아에 백색 병변이 생겨서 때우는 시술을 했다고 했습니다.
눈으로는 썩은 이가 잘 보이지 않아서 몰랐는데.... 까맣게 썩은게 아니라서요.. 제가 몰랐네요.
보철이 아니라 충치 예방 차원의 치료였다고 하는데, 이런 것도 실손보험에서 보장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치료비는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요즘엔 애들 치과 진료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혹시 청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설명 부탁드릴게요. ( 치아보험은 없습니다 )
A.
안녕하세요. 아버님의 마음이 정말 공감이 갑니다.
요즘은 학교 검진도 꼼꼼하게 잘 해줘서, 아이들 충치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치과에서 말씀하신 백색 병변, 즉 초기우식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썩은 이의 아주 초기 단계인데요.
이 질환은 의학적으로 백색반점병변이라고 하고, 질병코드는 K02.0이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해당 치료가 실손보험 보장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실비보험 가입시기를 체크하시고 약관을 봐야만 더 확실해집니다.
( 일반적으로 치과치료는 실비처리가 안된다고 말하는데... 모든 치료가 보장이 안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
다만 중요한 포인트는, 그 치료가 보철치료나 심미 목적이 아니라 ‘의료 목적’의 충치 예방 치료였다는 점이에요.
실손의료비 보험에서는 이런 기준을 꼼꼼히 따져보거든요.
즉, 아래와 같은 조건이라면 보상 청구가 가능해요.
진단명이 K02.0으로 기재되어 있을 것
치료 목적이 심미나 보철이 아니라 예방이나 충치 제거일 것
치료 내역서, 진료 차트, 영수증 등을 통해 치료 목적이 명확히 기재되어 있을 것
실제로 병원에서 ‘치료 목적’이라고 진단서나 진료확인서에 기재해 주신다면, 해당 치료비는 실손보험에서 치료비 항목으로 보상이 가능해요.
청구 시 준비하실 서류는 다음과 같아요.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포함)
진단서 또는 진료확인서 (질병명 기재)
통원일 경우 통원 확인서(병원 발급)
실손보험 청구서
그리고 혹시 보험사에 따라 병원 진료 차트를 요청할 수도 있어요. 이건 꼭 필요하진 않지만, 치료 목적이 애매하게 보일 경우 보험사가 요청하는 경우가 있어요. 미리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버님처럼 세심하게 자녀 치료를 챙기시는 분들 덕분에,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것 같아요.
치과 치료는 자주 가는 곳이 아니고, 청구 여부도 늘 헷갈리지만, 이렇게 정확한 병명과 치료 목적만 체크하면 실손보험에서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꼭 한 번 청구해 보시길 바랄게요.
아이들은 치아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린 시기에 치과에 자주 방문하게 되는데... 비용이 크잖아요 ^^
혹시 서류 준비가 어려우시거나 보험사에 문의하면서 막히는 부분이 생기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다시 문의 주세요.
오늘도 자녀와 함께하는 하루되시고.. 무더위에 지치지 않으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