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엘언니 알려줘요

자주 다치는 아이가 실비보험이 없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엄마의 질문입니다

성보엘 [ 조회 69 ]


자주 넘어져 다치는 초등학생의 골절 및 염좌(질병코드 S82.8) 사례를 통해, 실손보험이 없을 때 보상 범위를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실손보험의 필요성과 건강보험과의 차이, 그리고 어린 자녀를 위한 합리적인 보장 설계 방향까지 따뜻하게 안내해드립니다.



Q.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딸을 둔 40대 엄마입니다. 

제가 어린이집에서 일하다 보니 아이를 늘 잘 챙겨주지 못해서 그런지, 딸이 자주 다쳐요. 

저희 아이가 조심성이 없는 건지...


놀이터에서도 넘어지고, 체육 시간에도 다리가 부러져서 깁스를 한 적이 여러 번이에요. 

다행히 골절 진단비가 나와서 병원비 일부는 보탤 수 있었지만, 요즘 병원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고민이 됩니다.


딸은 건강보험만 있고 실손보험은 아직 없어요. 

주변에서는 "실손은 꼭 있어야 한다"고 하기도 하고, "건강보험이면 충분하다"는 분들도 있어서요. 


아이가 이렇게 자주 다치는 편이라면 실비보험을 꼭 들어야 할까요? 그리고 혹시 실손보험이 있으면 지금 있는 건강보험은 줄이는 게 좋을까요?

실비를 가입하면 건강보험을 좀 줄이고 싶기도 합니다.



A.


안녕하세요. 따님이 자주 다쳐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저도 어린 시절에 무릎에 멍이 끊이질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말씀만 들어도 그 마음이 이해돼요.


“골절 진단비는 있는데 실비가 없다” — 이 부분이 이번 상담의 핵심이에요.


우선 따님처럼 자주 넘어지거나 부딪혀서 생기는 부상은 대부분 골절(S82.8), 염좌(S93.4) 같은 상해 질병코드로 진단됩니다.

골절 진단비는 ‘진단서’ 한 번으로 보상받는 정액보장형 보험금이에요. 

반면, 실손보험(실비)은 병원비, 깁스치료비, 약제비처럼 실제로 쓴 비용을 돌려받는 실비형 보장이죠.


따님이 자주 병원을 이용하는 편이라면, 실손보험은 정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예를 들어, 깁스를 하고 통원 치료를 받을 때마다 초진료/물리치료비/약값이 쌓이는데, 실손이 있으면 이 부분이 거의 전액 환급이 된답니다. 

단, 공단이 부담하지 않는 비급여 치료(예: 깁스 재료, 초음파 검사 등)는 건강보험만으로는 커버되지 않아요. 

그래서 요즘은 “진단비 + 실손”을 함께 두는 게 가장 현실적인 조합이에요.


실손보험이 생기면 건강보험을 줄여야 할지 고민하셨는데, 둘은 역할이 달라서 줄이실 필요는 없어요. 

건강보험은 국가 공적보장, 실손보험은 사적 보장 보완의 개념이라 서로 겹치지 않거든요. 

오히려 건강보험이 줄면 공단 부담이 줄어서 실손 청구액이 늘어날 수도 있지만, 본인 부담금이 커질 수 있어서 권장되지 않아요.

(아마도 보험회사에서 가입하신 건강보험 상품을 이야기하셨을 것이라고 추측이 됩니다. 그러시다면 보험 리모델링을 통해서 보험료를 진단해보고 절약이 가능하실 수도 있답니다 ^^)


또 한 가지, 따님처럼 활동량이 많고 상해가 잦은 연령대는 상해치료 중심의 어린이 실손보험을 추천드려요. 

예를 들어 ‘통원비 1회당 20만 원 한도’ 같은 실손형 플랜이 있으면, 다칠 때마다 병원비 부담이 훨씬 줄어요.


만약 현재 골절 진단비가 포함된 어린이보험이 있다면, 거기에 실손 특약만 추가로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미 가입된 보험을 해지하기보다, 보완 형태로 실손을 추가하는 방식이 안전해요.


정리하자면,

  1. 자주 다치는 아이일수록 실손보험이 꼭 필요합니다.

  2. 건강보험은 유지하고, 실손보험으로 비급여 치료비를 보완하세요.

  3. 기존 골절진단비는 그대로 두고, 실손 특약을 추가하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엄마로서 “혹시 또 다치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이 늘 있으실 거예요.
보험은 그런 불안을 덜어주는 ‘심리적 안전망’이기도 하니까요.
특히 요즘처럼 어린이들이 체육활동이 많을 때는, 치료비 걱정 없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도록 실손보험을 준비해두시면 훨씬 든든하실 거예요.


아이의 건강은 언제나 최우선이잖아요~
보험은 그 다음에, 그 건강을 오래 지켜주는 현명한 엄마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보험료를 진단해보고 절약이 필요하시면 다시 연락주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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